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댄 브라운 (문단 편집) == 비판 == [[파일:attachment/sim4123.jpg]] >소설 첫머리에서 그 이야기가 진실성 있는 문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선언하면서 시작하는 것은 흔한 내러티브 장치로, 루키아노스의 『진실한 이야기』부터 [[조너선 스위프트]]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, 그리고 알레산드로 만초니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해 왔다. 그런데 특히 당황스러운 것은 브라운이 〈소설 밖에서〉, 다시 말해 일상생활에서도 늘 자신의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늘 정확하다고 주장하고 다닌다는 사실이다. > >(중략) > >만약 이 작품이 역사적인 재구성이라면 브라운이 자신의 이야기 곳곳에 유쾌하게 뿌려 놓은 숱한 실수들을 설명할 길은 전혀 없다. > >- [[움베르토 에코]], 《전설의 땅 이야기》(오숙은 옮김, [[열린책들]], 2015), 14장 〈렌르샤토의 발명〉, p. 댄 브라운의 소설 구조는 한 건물/작품에 숨겨진 음모론적인 메시지를 해독해서 다른 건물/작품을 찾아가는게 랭던 시리즈 세 권 모두의 전개다. 말하자면 [[보물찾기]] 식의 전개. 이야기의 전개는 24 내에서 이루어지고, 여성 파트너는 무조건적으로 '예쁘고, 지적이고, 유능하며 경력이 꽤 화려하다'는 속성을 지녔다. 랭던 시리즈부터는 여성 파트너가 존재했고, 연애 플래그는 꽂힐 듯 안 꽂힐 듯 하다가, 다음 시리즈로 가면 곧바로 파트너가 바뀌어 버린다. 댄 브라운 소설 내에서 커플링은 디지털 포트리스의 주인공 커플 뿐이다. 작가가 음모론이나 상징학 쪽에 신경을 쓰다보니 캐릭터성은 별로라는 평도 있다. 소설의 구조가 비슷하다. 주로 누군가의 연락을 받아 어딘지 모르지만 굉장히 큰 단체[* 예를 들면, 거대한 종교단체나 과학 기구, 정부기관을 꼽을 수 있다.]로 들어간다 → 가보니까 이상한 사건이 터져 있다.[* 높은 확률로 사람이 죽어있다. 그게 아니라도 누군가는 죽는다.] →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. 그리고 조언자도 하나 생기는데 역시나 높은 확률로 파트너 다음으로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이다. [* 특히 랭던 시리즈에서 파트너가 하나 따라붙는다. 높은 확률로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캐릭터.] → [[경찰]] 등의 공공기관과 추격전을 본의 아니게 벌이면서 진범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살인마에게도 이중으로 쫓기게 된다.[* 참고로 주인공은 체력이 출중하다.] → 알고 보니까 조언자가 진범이다.[* 이 단계쯤에서 살인마가 죽는다][* 조언자 중에서 심리 묘사가 나오지 않거나 어딘가 빈약하면 진범이다.] → 진범은 자신은 옳다고 주장하면서 목적을 손에 넣으려고 발악한다 → 알고보니 처음부터 자기가 벌인 짓이 제 발등을 찍어 자멸한다는 구조다. 소설 구조도 비슷한데, 설상가상 점점 더 재미와 필력도 떨어지고 있다. 그의 대표작 [[천사와 악마]], [[다빈치 코드]]는 고증오류와 음모론으로 떡칠을 했을지언정 암호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재미, 주인공 일행이 추격당하는 긴박감은 대단했다. [* 사실 그것도 명작 추리소설들과 비교해보면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다. 가령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이라던지.....] 한마디로 흡인력이 뛰어났는데, 후속작 로스트 심벌, 인페르노 등은 흥미와 긴장감이 맥이 풀릴만큼 떨어진다. 세상을 떠난 [[움베르토 에코]]가 자신의 소설 "[[푸코의 진자(장편소설)|푸코의 진자]]의 얼간이를 말하는 건가?"라고 한 번 깐 적도 있다.[* 움베르토 에코는 "음모론이라는 걸 누군가 믿기 시작하면, 더 이상 음모론이 음모론으로 남지 않음을 경계해야 한다"고 한 적이 있다. 그러니 댄 브라운을 까는 건 당연지사.] 문학 비평가들이나 소설가들이 비판하는 또 하나의 점은 만연체에 가까운 불필요한 수식어와 비유들의 남용. 데일리 텔레그레프에서는 [[http://www.telegraph.co.uk/books/authors/dont-make-fun-of-renowned-dan-brown/|댄 브라운의 글쓰기 방식을 패러디하며 까기까지 했는데]] 가면 갈수록 글이 가관이다. 그 중 압권은 [[카라바조]]의 조각상과 [[오귀스트 로댕|로댕]]의 초상화만큼 아름다운 아내. 음모론이라는 '증명할 수 없는' 분야를 제외하고 나서도 소설 전체적으로 오류가 상당히 많은데, 상당한 수가 군사/과학 분야이고 명백한 역사적/학문적 사실을 잘못 서술한 부분도 꽤 있다. 고인이 되신 [[톰 클랜시]]가 군대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저작들을 남겼으며 그의 저작물들이 전문적인 영역에서 얼마나 인정받았는지를 생각하면 댄브라운은 답이 없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